아픈 만큼 효과가 좋은 걸까요
통증과 효과는 비례하지 않습니다 — 리연케이가 생각하는 통증 관리

통증이 강하다고 무조건 좋은 시술은 아닙니다.
다만 비용이 높은 시술 중에는 더 강한 효과를 위해 피부 깊은 층에 높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고, 그 과정에서 통증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아팠느냐가 아니라, 필요한 에너지가 정확한 층에 안전하게 전달됐느냐입니다.
장비는 강한 에너지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방향으로 발전했습니다
미용의료 장비는 단순히 에너지만 강해진 것이 아닙니다. 피부 표면을 보호하는 쿨링 시스템, 니들의 굵기와 깊이, 주파수, 에너지의 강도와 전달 간격을 세밀하게 조절하면서 주변 조직의 불필요한 자극을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울쎄라는 피부 아래 구조를 확인하며 목표층에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하고, 써마지는 피부 표면을 냉각하면서 진피층에 고주파 열을 전달합니다. 버츄와 포텐자 역시 니들의 깊이와 에너지 전달 방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장비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어느 층에,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어떤 간격으로 전달할지는 결국 시술하는 의사가 결정합니다. 같은 장비와 같은 샷 수를 사용해도 결과와 통증이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결국 통증입니다
상담할 때 환자들이 가장 먼저 묻는 것 중 하나가 “많이 아픈가요?”입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합니다. 이런 시술을 받지 않는다면 평생 얼굴에 주사를 반복해서 맞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 처음 얼굴에 바늘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낯설고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고, 실제로 아프기도 합니다.
저 역시 처음 스킨보톡스나 리쥬란을 맞았을 때 생각보다 심한 통증에 놀랐습니다. 비교적 간단하다고 생각했던 보톡스를 처음 맞았을 때도 꽤 아팠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자가 통증을 걱정하는 것을 예민하거나 참을성이 부족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처음이라 무서울 수 있고, 실제로 아플 수 있습니다.
너무 아프면 다시 받고 싶지 않습니다
통증이 너무 강하면 환자에게는 “그 시술은 다시 받고 싶지 않다”는 기억이 남습니다. 효과가 있어도 과정이 지나치게 힘들었다면 다음 치료를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 효과에 필요한 에너지까지 무조건 낮추는 것이 답은 아닙니다. 필요한 에너지는 정확하게 전달하면서, 피할 수 있는 통증은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리연케이의 통증 관리
모든 환자와 모든 시술에 같은 마취 방법을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바늘이 들어갈 때의 통증인지, 약물이 주입될 때의 압력인지, 열감인지, 깊은 층에서 느껴지는 통증인지에 따라 필요한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리연케이에서는 일반적인 마취크림과 함께 시술의 종류와 환자의 통증 민감도에 따라 다음 방법을 적절히 활용합니다.
- 소노스타일러를 이용한 마취 성분의 초음파 침투 보조
- 에어녹스를 이용한 가스 흡입진정
- 특정 부위의 신경차단술
- 필요한 경우 시행하는 수면진정
- 진동기와 추가 쿨링
- 통증과 불안을 줄이기 위한 처방 내복약
- 시술 속도와 부위별 에너지 조절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환자의 건강 상태와 과거 마취 경험, 시술 종류와 범위를 확인한 뒤 필요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조금만 참으세요”라는 말만 반복하는 것이 좋은 시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효과에 필요한 에너지는 안전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줄일 수 있는 통증은 적극적으로 줄이는 것. 그래야 환자가 치료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관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리연케이가 생각하는 통증 관리입니다.
개인의 통증 민감도와 적합한 마취·진정 방법은 건강 상태와 시술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진료 후 결정해야 합니다.



